'비밀의 남자' 홍일권, 김희정 악행 알고 경찰서行..교통사고로 의식 잃었다 [종합]

이슬 2021. 1. 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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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홍일권이 김희정의 악행을 고발하기 위해 경찰서를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주화연(김희정 분)이 서지숙(이일화)에게 해를 가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차우석(홍일권)이 알게 됐다.

한유라(이패영)는 하반신 마미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주화연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유라는 이를 이용해 주화연을 협박, 다시 집에 돌아오는 것에 성공했다. 한유라는 주화연에게 최준석의 사진을 준 게 이태풍(강은탁)이라 확신하며 복수를 계획했다.


차우석은 차서준(이시강)을 불러 "모든 게 내 잘못이고 전부 내 탓이다"라며 사과했다. 차서준은 "그래서 아버지는 그 분 포기하셨어요? 아버지가 정말 사랑한다면 포기할 줄 알아야 된다고 그러지 않았냐"며 되물었다. 차우석은 "너랑 네 엄마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 앞으로 너랑 네 엄마 옆에 있으면서 나 때문에 받은 상처 아물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풍은 공사장에서 윤수희에게 해치려고 했던 게 주화연이라고 확신했다. 공사장에 있던 페인트 흔적이 주화연의 코트에서 나왔다. 이태풍은 이번 사건과 더불어 5년 전 사건의 증거를 찾기 위해 신고를 미뤘다. 이태풍은 주화연의 정교한 알리바이를 캐내기 위해 다음날 춘천에 갈 계획을 짰다. 동시에 강상태는 복직돼 기뻐했다.

차서준의 집에 돌아온 한유라는 하반신 마비 주화연에게 "재활 의지 다져라"라며 구두를 선물했다. 차우석은 주화연에게 "당신이 이렇게 된 게 내가 당신을 외롭게 해서 그런 것 같다"라며 사과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라는 주화연에게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재단 저한테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주지 않겠다는 주화연에게 한유라는 "그럼 오늘 저녁에 일어날 수 있다고 가족들에게 솔직하게 말할 거냐"며 협박했다.

주화연은 한유라에 분노하며 비서를 통해 한유라를 가둘 병원을 찾았다. 비서와 주화연의 대화를 엿들은 한유라는 주화연의 다리에 뜨거운 차를 일부러 쏟으며 주화연의 비밀을 폭로할 구실을 찾았다. 하지만 주화연은 뜨거운 차를 이겨내며 비밀을 지켰다.


주화연의 흔적을 찾아 춘천 카페에 간 이태풍은 '매주 월요일 정기 휴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태풍은 강상현(이진우)가 죽은 날이 월요일인 것과 비교해, 주화연이 사건 당일 그 카페에 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내며 주화연의 알리바이를 깨트렸다.

한유정은 이태풍에게 이태풍 엄마의 프리미엄 개인 금고 문서를 전달했다. 금고 계약을 갱신해야 한다는 서류 내용에 이태풍은 금고에서 토지 매매 계약서를 발견했다. 서류에는 구 비서의 사진도 함께 있었다.

이태풍은 한대철(최재성)을 찾아 무슨 일인지 아냐고 물었다. 한대철은 "사장님이 네 걱정 많이 하셨다. 그래서 춘천에 장애인 타운을 설립하고 싶어하셨다. 주화연과 사장님 둘이 진행하던 거라 아무도 몰랐을 거다. 그때 그 시공사가 비리에 연루되고 사장님 돌아가시고 나서는 재단에서 이 사업을 맡았다"라고 알려줬다.

이태풍은 "엄마가 날 위해서 장애인 타운에 설립하려다가 주화연의 계략에 빠졌다"라며 엄마의 억울함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태풍은 주화연이 자신의 엄마에게 비리를 누명 씌웠다고 확신하며 차우석에게 "최근 서지숙이 병원에 입원한 건 주화연 짓이었다. 노란색 페인트가 묻은 증거는 당신 집에 있을 거다"라는 쪽지와 함께 페인트가 묻은 사진을 보냈다.

이에 차우석은 급하게 주화연을 찾았다. 차우석이 집에 올지 몰랐던 주화연은 두 다리로 서서 전화를 받고 있어 하반신 마비가 거짓말이었던 게 드러났다. 차우석은 "31년 전 서지숙을 떠나보낸 걸로도 모자라 이제는 공사장에서 죽이려고 했냐. 당신은 살인자다. 난 당신 곁에 있을 수 없다"라며 경찰서로 향했다.

주화연은 차우석을 막으러 뛰어나가다가 차서준에게도 하반신 마비가 거짓말이었던 걸 들켰다. 주화연은 비서에게 차우석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쫓아오는 구 비서의 차를 무시하고 운전을 하고 가던 차우석은 덤프트럭과 사고가 나 의식을 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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