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서 금품 받은 前 금감원 국장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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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재 등의 혐의로 금융감독원 전 국장 윤 모씨를 재판에 넘겼다.
윤 전 국장은 2018∼2019년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에게 펀드투자 유치, 경매절차 지연, 각종 대출 등과 관련 금융계 인사들을 소개하고 알선해 준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총 4700만원을 받고, 45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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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재 등의 혐의로 금융감독원 전 국장 윤 모씨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27일 윤 전 국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기소 했다.
윤 전 국장은 2018∼2019년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에게 펀드투자 유치, 경매절차 지연, 각종 대출 등과 관련 금융계 인사들을 소개하고 알선해 준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총 4700만원을 받고, 45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또 옵티머스 사건 외에도 특혜 대출을 알선해주거나 은행 제재 수위를 낮춰주는 대가로 금융기관 임직원 등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2심 모두 유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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