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한 대형교회 집단감염 뇌관 우려..누적 확진자 14명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입력 2021. 1. 27. 20:00 수정 2021. 1.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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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TCS국제학교에서 이틀 새 11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광주지역 대형교회에서도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또다른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27일 광주광역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광주안디옥교회 교인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16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어 현재까지 안디옥교회 교인 확진자는 '1516번 관련'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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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안디옥교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신도 전수조사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TCS국제학교에서 이틀 새 11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광주지역 대형교회에서도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또다른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27일 광주광역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광주안디옥교회 교인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TCS국제학교와 관련으로 분류된 부목사(광주 1652번)를 포함하면 15명으로 늘어난다.

최초 확진자는 지난 25일 확진된 1516번으로 추정된다. 1516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어 현재까지 안디옥교회 교인 확진자는 ‘1516번 관련’으로 분류되고 있다.

안디옥교회는 신도수만 20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대형교회인데다, 지난 24일 대면예배 참석자만 500명이 넘은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은 추가 대규모 집단감염도 우려하고 있다.

안디옥교회 측에서는 신도들의 검사를 위해 방역당국에 임시선별검사소 설치를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28일 오전 검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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