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루카쿠, 초유의 욕설 충돌..아내까지 능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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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들이 맞붙었다.
당사자 뿐만 아니라 아내까지 들먹이는 욕설로 선을 넘었다.
서인도제도 출신 노예 흑인들의 종교를 비하한 인종차별적 욕설이다.
"엿먹어"로 순화되어 번역 가능하지만, 성적인 욕설로도 직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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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들이 맞붙었다. 실력으로 뿐만 아니라 욕까지 주고 받았다. 당사자 뿐만 아니라 아내까지 들먹이는 욕설로 선을 넘었다.
26일(현지시간) 인터밀란과 AC밀란이 2020/2021 코파이탈리아 8강에서 맞붙었다. '밀란더비'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치열한 라이벌전이다.
전반 종료 직전 인테르의 로멜루 루카쿠를 향해 로마뇰리가 파울을 범했다. 선수들의 충돌 상황에서 AC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덤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빌어먹을 부두교 의식이나 해! 당나귀야!"라며 선제 공격을 펼쳤다. 서인도제도 출신 노예 흑인들의 종교를 비하한 인종차별적 욕설이다.
루카쿠도 응수했다. 루카쿠는 "Fxxx you and Fxxx your wife"라고 내뱉었다. "엿먹어"로 순화되어 번역 가능하지만, 성적인 욕설로도 직역 가능하다.
둘의 욕설은 명확하게 전세계 팬들에게 전달됐다. 무관중 경기였기에 소음이 없었다. 주심은 이브라히모비치와 루카쿠 모두에게 경고를 줬고, 싸움은 양팀 선수들이 말렸다.
경고의 여파는 경기 결과로 이어졌다. 후반 13분 이브라히모비치가 파울로 경로를 한 장 더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열세에 놓인 AC밀란은 1-2로 패배했다.
사진=로멜루 루카쿠(좌, 인터밀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우, AC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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