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철 전 NC 운영팀장, 선수협 사무총장 발탁

배중현 2021. 1. 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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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이 장동철(60) 전 NC 운영팀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발탁했다.

선수협은 27일 임시총회를 열어 장동철 전 팀장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김태현 전임 사무총장이 판공비 논란으로 사퇴한 선수협은 신임 사무총장을 공개 채용했다. 선수협 회장인 양의지(NC)를 비롯한 각 구단 이사들이 직접 참여해 서류전형부터 2차 심층 면접까지 모든 과정을 화상회의 및 메신저로 진행했다.

장동철 신임 사무총장은 NC 운영팀장 출신으로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정년퇴임을 했다. 고등학교 야구부 코치,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 등 아마추어 지도자 경력도 있다. 선수협은 "야구계에 오랫동안 종사해온 만큼 야구 전반적인 분야에 능통하고 특히 운영팀장 경험을 살려 선수협, 선수, KBO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교량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장동철 선수협 신임 사무총장 약력

▶ 1961년생 ▶ 1984~1986 대연초등학교 야구부 감독 ▶ 1986~1989 경남상업고등학교 야구부 코치 ▶ 1990~1994 롯데 자이언츠 경기지원과 ▶ 1994~1999 LG트윈스 운영팀 ▶ 2012~2013 NC다이노스 운영팀 ▶ 2013~2019 NC다이노스 육성팀장 ▶ 2019~현재 NC다이노스 운영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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