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분간 녹물 나와" 은마아파트 직접 본 나경원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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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재건축으로 곤혹을 겪는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고충에 공감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를 찾아 이 아파트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과 현장을 돌았다.
"41년차(아파트이다). 물을 틀면 수돗물을 2~3분간 빼내야 한다"는 위원장의 말에 나경원 전 의원은 "2~3분 동안 녹물이 나온다는 거냐"고 되물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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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재건축으로 곤혹을 겪는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고충에 공감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를 찾아 이 아파트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과 현장을 돌았다. “41년차(아파트이다). 물을 틀면 수돗물을 2~3분간 빼내야 한다”는 위원장의 말에 나경원 전 의원은 “2~3분 동안 녹물이 나온다는 거냐”고 되물으며 놀라워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아파트 외관에서 페인트와 콘크리트 파편이 떨어지는 것을 나뭇가지와 손으로 직접 떨어뜨려 보기도 했다. 위원장이 “사고 나기 직전”이라고 우려하면서 파편을 계속 파내자 나경원 전 의원은 “위험하니 그만하시라”고 만류하기도 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과거 서울시 처사를 비판하는 위원장 등 관계자들의 말에 동의하면서 “할 일은 하는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들은 “강남이라고 해서 (재건축을)방치해서는 안 된다” “와우 아파트처럼 붕괴될 수 있다”며 나경원 전 의원의 말에 맞장구쳤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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