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철 전 NC 운영팀장, 선수협 사무총장 선임
김효경 2021. 1. 27. 17:36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장동철(60) 전 NC 다이노스 운영팀장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선수협은 27일 2021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장동철 사무총장 선임을 발표했다. 선수협은 창설 이후 처음 사무총장을 공개채용했다. 양의지 선수협 회장 및 각 구단 이사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서류전형부터 2차 심층면접까지 모든 과정이 화상회의 및 메신저 등을 통해 진행됐다.
장동철 사무총장은 NC 창단 멤버로 육성팀장을 거쳐 지난해 운영팀장으로 일하다 정년퇴임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프런트를 지냈고, 경남상고 코치·대연초등학교 감독 등 아마추어 지도자 경력도 가지고 있다. 선수협은 운영팀장의 경력을 살려 선수, KBO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교량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정관 개정 및 여러 가지 이슈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고 더 나아가 사무국 내부 직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선수협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인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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