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의원, "5년간 약 2조5000억원 투입했지만 체감 성과 미미"
성지원 2021. 1. 27. 16:57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2시30분 국민의힘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과 함께 ‘코로나19 전쟁,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재욱 고려대 의대 교수, 유주헌 코로나19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사무국 총괄팀장, 최종희 질병관리청 위기대응총괄과장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백신개발 및 정책 대응방향에 관해 토론했다.
「COVID19 관련 정책 현안과 대응방향」
을 주제로 발제한 최재욱 교수는 “K 방역 성과에 자만해 정치적 개입으로 실책을 반복하느라 3차 대유행을 못 막고 백신 확보가 지연됐다”며 “정치적 목적에 따라 방역이 훼손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명희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정부가 신약 개발 등에 투자한 예산이 5년간 약 2조5000억원에 달하지만, 국민이 체감할 만한 성과는 미미하다.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방역시스템을 마련하고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법‧제도 정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국 아들 허위발언' 최강욱 측 "이재명 무죄니 나도 무죄
- "우리 애들 잘 크고 있다" 박은석, 반려견 파양의혹 부인
- 조국 딸, 국립중앙의료원 면접 봤다···합격땐 3월부터 근무
- [성호준의 골프인사이드] 코미디 무대에 오른 코스의 악당들
- 지상파서 홀로 살아남은 퓨전사극...'철인왕후' '암행어사' 인기 이유
- 조수진 "고민정, 왕자 낳은 후궁보다 더 대우"…與 "희대 망언"
- "유시민 인생 종친다" 최강욱 '채널A 협박'은 가짜였다
- 文 정부 비판한 한국계 北 전문가 정 박, 美 국무부 고위직 임명
- [단독]친정부 검사에 尹포위…김학의 공익신고자, 특검 원했다
- 두부로 300억 매출 올린 '조성철'···그녀 정체는 바이올리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