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등 28개사 마이데이터 허가..카카오페이는 제외

문성필 2021. 1. 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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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등 28개사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심사가 보류된 카카오페이는 결국 이번에 본허가를 받는 데 실패했다.

이번에 본허가를 받은 28개사는 오는 8월 4일까지 표준 API 구축 등의 준비를 거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본허가를 받지 못한 기업들은 마이데이터 허가 기업과 제휴, 서비스 개편 등을 통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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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문성필 기자]

국민은행 등 28개사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심사가 보류된 카카오페이는 결국 이번에 본허가를 받는 데 실패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7일)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본허가를 받은 28개사는 오는 8월 4일까지 표준 API 구축 등의 준비를 거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예를 들어 생애 전반의 자산 설계·관리 등 생애재무관리와 모든 금융그룹 상품을 비교·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 등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금리인하 요구권, 정보삭제·정정 등 소비자의 정보 자기결정권 행사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금융위는 기대했다.

이번에 본허가를 받지 못한 기업들은 마이데이터 허가 기업과 제휴, 서비스 개편 등을 통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마이데이터 산업이 안착될 수 있도록 정보제공범위, 전송방식, 소비자 보호방안 등을 담은 가이드 라인을 다음달(2월) 안에 배포할 예정이다.

3월부터는 신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절차를 시작한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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