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광 모두 챙겼다" 동해시, 영동선 감추 입구 육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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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그간 통행 불편 민원이 제기돼왔던 영동선 감추해변 입구에 보도육교를 개통했다고 27일 밝혔다.
영동선 감추해변 입구는 감추해변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 등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나, 보행 안전시설이 충분치 않아 철도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등에 노출돼있었다.
동해시 관계자는 "보도육교 개통으로 시민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연결된 감추해변과 한섬 감성바닷길이 또 하나의 관광지로 떠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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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그간 통행 불편 민원이 제기돼왔던 영동선 감추해변 입구에 보도육교를 개통했다고 27일 밝혔다.
영동선 감추해변 입구는 감추해변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 등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나, 보행 안전시설이 충분치 않아 철도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등에 노출돼있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개통된 KTX 운행으로 안전사고를 염려하는 민원이 이어져왔다.
이에 동해시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간 업무협의를 진행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갔다.
개통된 보도육교는 영동선 철도를 횡단할 수 있고, 연장 46m, 폭 3m 규모로 완공됐다.
또 육교 접속 도로는 연장 350m, 폭 2m 규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보도육교 개통으로 시민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연결된 감추해변과 한섬 감성바닷길이 또 하나의 관광지로 떠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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