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흘째 신규 확진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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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부터 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이라고 27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518명이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는 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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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박창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부터 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이라고 27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518명이다.
전날 49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는 97명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긴장의 끊은 놓지 않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출범시켜 방역에 대처한지 1년째로, 도민 고통이 한계점에 달해있는 상황”이라며 “도민들이 지쳐있기도 하고, 특히 경제적인 피해, 일상에서의 불편들이 극심하기 때문에 공직자들이 열심히 한다 해도 상대적인 원성이 쏟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잘 이해하고 공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설을 앞둔 시기인 만큼 4차 재난긴급지원금, 손실보상금 등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한 경제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과 거리두기 완화 등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수 있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해오던 방역과 경제적 지원보다 보다 더 민감하게 임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대본 동향을 파악하면서 설 전후 방역체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깊은 고민과 현명한 판단들이 있어야 하며, 4차 재난긴급지원금을 가능한 빨리 지급하고 경제활동에 대한 방침들을 더 깊고 민감하고, 치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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