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1.3조' 매도..코스피·코스닥 하락 "강한 차익실현 욕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상승으로 출발했던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세로 마감했다.
엔씨소프트(+2.62%), 셀트리온(+2.02%)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LG화학(-2.83%), 현대모비스(-2.81%), 현대차(-2.39%)는 하락 마감했다.
펄어비스가 11.59% 오른 31만58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3.03%), 에코프로비엠(+2.02%)이 상승한 반면 솔브레인(-4.63%), 원익IPS(-3.17%)는 하락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27일 상승으로 출발했던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5포인트(-0.57%) 하락한 3122.56을 기록했다. 개인은 1조676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98억원, 3977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철강 및 금속(+0.6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음식료품(+0.2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98%) 의약품(-1.15%)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건설업(-0.91%) 비금속광물(-0.85%) 화학(-0.80%)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27% 내린 8만56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86% 오른 84만9000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2.62%), 셀트리온(+2.02%)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LG화학(-2.83%), 현대모비스(-2.81%), 현대차(-2.39%)는 하락 마감했다.
29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74개다. 4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8포인트(-0.81%) 하락한 985.92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은 368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6억원, 1916억원을 순매도 했다.
농림업(+1.4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오락·문화(+0.88%) 운송(+0.2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기타서비스(-1.91%)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펄어비스가 11.59% 오른 31만58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3.03%), 에코프로비엠(+2.02%)이 상승한 반면 솔브레인(-4.63%), 원익IPS(-3.17%)는 하락 마감했다.
44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68개다. 8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시장이 차익 실현 매물이 출외되며 상승폭을 축소하자 한국 증시는 재차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면서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공격적으로 대응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점, 중국인민은행이 이틀 연속 유동성을 회수하자 중국의 시보금리가 24bp 급등하는 등 중국발 악재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되며, 이 문제가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욕구를 강화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구 때린 아들 '운동장 뺑뺑이' 시킨 아버지…훈육 vs 학대 '설전' - 아시아경제
- 사람없다고 남녀 3명이 영화관서 다리를 쭉 '민폐 논란' - 아시아경제
- 대법, “나무가 태양광 패널 가려” 이웃집 노인 살해 40대 징역 23년 확정 - 아시아경제
- 30대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 만취 상태 음주운전…"대리기사 부르려고" - 아시아경제
- 김포시청 공무원 또 숨져…경찰 사망경위 조사 - 아시아경제
- 민희진 "주술로 BTS 군대 보낸다?…그럼 전 국민이 할 것" - 아시아경제
- 막내딸 '엄청난 꿈' 1만원에 산 아빠, 5억 복권 당첨 - 아시아경제
- "한국에서 이런 일이"…다섯걸음 앞에서 명품백 들고 튀었다 - 아시아경제
-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줄을 서시오" - 아시아경제
- 지하철서 3000만원 돈가방 '슬쩍'…50대 남성 검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