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애호가 당신, '한국 와인'도 마셔봤나요?

노승욱, 나건웅 2021. 1. 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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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홈술’ 수요가 급증하며 와인 시장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다가오는 민족의 명절 설날에는 명절 음식과 잘 어울리는 한국 와인을 차례상에 올려보면 어떨까. 일본 술 ‘정종’ 대신.

매경이코노미는 국내 와인 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손잡고 ‘한국 와인 베스트 트로피’를 개최했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공인한 국가대표 소믈리에 6명이 17개 와이너리에서 출품한 42종 와인을 블라인드 테이스팅했다. 평가 방식은 외관, 향기, 맛, 하모니 등 국제 기준 와인 심사 항목을 그대로 따랐다.

지난 평가에서는 캠벨얼리 포도를 사용한 도란원의 ‘샤토미소(드라이)’와 소계리와인의 ‘소계리595 드라이 2017’이 레드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화이트 부문에서는 고도리와이너리의 ‘고도리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부문에서는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에뚜알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이 금메달을 받았다. 올해는 어떤 한국 와인이 선전했을까.

▶‘맑은내일’ ‘만세보령주’…새해 덕담하기 좋은 우리술 10종은?

한국 와인과 함께 전통주도 명절 음식과 잘 어울리는 국산 차례주다. 최근에는 온라인 구입이 가능한 데다 이색 전통주가 하나둘 개발되면서 주 소비층이 MZ세대로 옮겨가는 추세다.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전통주 판매가 급증하고 ‘전통주 구독 서비스’도 호평받는다.

특히 설날을 맞아 ‘선물용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매경이코노미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우리술 홍보 전문 기관 ‘전통주 갤러리’와 함께 새해 덕담하기 좋은 ‘설 선물용 우리술’ 10종을 엄선해 소개한다.

예를 들어 ‘맑은내일 발효막걸리’는 “매일 맑은 날 되시라”는 덕담과 함께 건넬 수 있다. ‘사랑을 널리 베푼다’는 뜻을 갖고 있는 탁주 ‘담은’ ‘대대손손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만세보령주’도 꼽혔다.

‘조선 3대 명주’로 이름난 ‘감홍로’ 이기숙 명인과 인터뷰를 통해, 새해 선물로 우리술이 갖는 의미를 살펴본다. 감홍로는 춘향전과 별주부전에도 등장할 정도로 유서 깊은 우리술이다.

* 자세한 내용은 매경이코노미 2095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승욱, 나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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