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측 "반려동물, 형편상 지인에 보내..커뮤니티 글 왜곡됐다"

박정선 2021. 1. 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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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에 휩싸이자 소속사가 의혹들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27일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는 "확인 결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글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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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에 휩싸이자 소속사가 의혹들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27일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는 “확인 결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글을 시작했다.


소속사는 “푸들은 박은석이 한국에 들어와 살게 된 할머니 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이다. 이후 박은석은 독립했고 혼자 생활하게 되며 대형견인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를 분양 받아 키우게 됐다. 그러던 중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고, 숙소는 단체생활로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올드잉글리시쉽독은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마음이 아팠지만 깊은 고민 끝에 마당이 넓은 집을 찾아 분양을 보내게 되었고, 고양이 역시 같은 상황이다. 당시 박은석의 형편을 잘 아는 지인이 키우고 싶다고 요청을 해서 지인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교류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는 “박은석은 회사 숙소에서 나와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하게 됐고 할머니가 연로하신 관계로 앞서 언급된 푸들을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상황에 놓여 박은석이 보호를 맡게 됐다. 하지만 그 곳에서 오래 키울 수 없는 환경으로 푸들은 이후 가까운 친척 누나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친척 누나의 사랑 안에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은석은 누구보다 동물을 사랑하는 배우로,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친척, 지인 분들과 늘 교류하며 동물들과 왕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애견샵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과 커뮤니티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비글과 관련된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지인과 가정 분양을 통해 입양이 이뤄졌으며, 비글 또한 키운 적 없던 동물로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다”면서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은석과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가 최근 박은석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함께 살고 있는 3개월 된 골든리트리버 강아지 ‘몰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두 마리를 소개하며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다른 의혹들도 속속 제기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박은석이 그동안 키워왔던 반려동물 몇 마리가 사라진 부분을 언급하며 상습 파양 의혹도 제기했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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