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 일정 2개월 연장..주민투표 8월 예정

노재현 2021. 1. 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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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행정통합을 위해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 일정이 당초 예정보다 2개월 더 연장된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은 27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론화위원회 공론일정 연장 및 공론홍보 계획'과 '제3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토론회'와 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공론화위원회는 연장된 2개월 동안 시도민의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요청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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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김태일(오른쪽)·하혜수(왼쪽) 공동위원장이 27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론화위원회 공론일정 연장 및 공론홍보 계획’과 ‘제3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토론회’와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안동=노재현 기자)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대구경북행정통합을 위해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 일정이 당초 예정보다 2개월 더 연장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지 못했다는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 한 것이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은 27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론화위원회 공론일정 연장 및 공론홍보 계획’과 ‘제3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토론회’와 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일 공동위원장은 "공론일정을 당초 계획에서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로 대면토론이 불가능해 의미 있는 공론이 어렵기 때문에 시간을 더 가지고 공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지역 사회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행정통합 기본계획(안)과 공론결과 보고서 작성을 4월말까지, 주민투표는 8월께, 특별법 제정은 11월께로 순연된다.

공론화위원회는 연장된 2개월 동안 시도민의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요청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대구경북행정통합의 모습, 기대와 우려, 참여 안내 등이 실린 홍보물을 설명절 전 모든 가구에 배포해 제사상에 화제로 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문, 방송, 전광판, SNS 등 각종 미디어와 현수막 등으로도 공론홍보 메시지를 확산해 시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제3차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 개최해 행정통합 공론화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3차 열린 토론회는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지정참여자는 대구·경북 31개 시·군·구의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360명으로 선정했다.  

하혜수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1·2차 토론회에서 떠오른 주요 관심과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행정통합 미래발전 전략'을 주제로 토론한다"며 "특히 2차에서 지정참여단과 자유참여단의 관심이 높았던 경제와 재정, 교육과 복지, 취업 등 '행정통합이 자신의 삶에 어떤 변화와 관계가 있는가'라는 물음을 중심으로 숙의 공론화 과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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