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고농도발생시기 1~3월 .. 계속되는 불법소각·비산먼지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2021. 1. 27. 1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월은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이 높아진다.

그만큼 미세먼지 배출원의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가 절실한 시기다.

민간감시단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등에 대해 단속을 하고, 불법 소각 행위를 예방·단속한다.

올해는 창원, 김해 등 7개 시·군에서 47명을 채용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인 1~3월에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 운영
경남도가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을 운영한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1~3월은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이 높아진다. 그만큼 미세먼지 배출원의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가 절실한 시기다.

미세먼지 발생 요인 중 하나는 비산먼지다. 공사장 등에서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이며 주로 시멘트 공장이나 연탄 공장 등에서 배출된다.

또 주택가와 아파트 등 장소를 불문한 불법소각 현장도 간간이 목격된다. 쓰레기를 태우는 냄새에 인근 주민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다.

창원 H 아파트 주민 A 씨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줄어드는 심야 시간에 불법소각 만행이 이뤄진다"며 "냄새 때문에 베란다 창문을 못 열 지경이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감시단을 운영한다.

민간감시단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등에 대해 단속을 하고, 불법 소각 행위를 예방·단속한다.

올해는 창원, 김해 등 7개 시·군에서 47명을 채용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인 1~3월에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경남도 기후대기과에 따르면 대기·악취·비산먼지 등에 대해 1835곳을 점검한 결과, 김해시 생림면에서 비산먼지 1건이 고발됐다.

또 불법소각 점검에 대해 221곳을 점검한 결과, 김해시 화목동에서 불법소각 1건이 적발돼 과태료 50만원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정병희 도 기후대기과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민간감시단을 활용해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상시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