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특·광역시 최초 '광주출생육아수당' 첫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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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아이낳아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의 핵심정책인 '광주출생육아수당'이 첫 지급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먼저 2021년 1월 출생아 229명에게 출생축하금 100만 원을 첫 지급했으며, 아동 24개월까지 월 20만 원 씩 지원하는 육아수당은 이번 달 거주지 심사를 거쳐 내달 25일 첫 지급을 시작으로 총 24회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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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아이낳아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의 핵심정책인 ‘광주출생육아수당’이 첫 지급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먼저 2021년 1월 출생아 229명에게 출생축하금 100만 원을 첫 지급했으며, 아동 24개월까지 월 20만 원 씩 지원하는 육아수당은 이번 달 거주지 심사를 거쳐 내달 25일 첫 지급을 시작으로 총 24회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시에서 출생한 아동은 산후조리와 병원비, 육아용품 구매 등 부담되는 비용 경감을 위한 출생축하금 100만 원과 24개월 동안 월 20만 원 씩의 육아수당 등 1인당 총 580만 원의 ‘광주출생육아수당’을 지원 받게 된다.
광주시는 민관협의체인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TF팀과 시 혁신추진위의 출생육아수당 추진 권고, 육아정책연구소 등의 양육비용의 지원 부족에 대한 연구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육아에 도움을 위해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를 완료했고 시 환경복지위원회 의원 발의로 ‘광주시 출산 및 양육 지원 조례안’도 제정했으며 지난해 12월 406억 원의 관련 예산도 확보했다.
광주출생육아수당은 부 또는 모가 3개월 이상 광주시에 거주해야 하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 또는 전입신고 시 신청할 수 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광주출생육아수당은 특·광역시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혁신적 보육정책으로 초기 아동 성장에 필요한 양육부담을 최소화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의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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