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속 성분들, 미세먼지 흡착하고 호흡기 건강 지켜준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 1. 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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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성분이 신체 내 미세먼지 흡착을 막아주고,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김주원 박사는 녹차가 미세먼지 배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하기 위해 인간 기관지 세포 시험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미세먼지 등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 인자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녹차의 호흡기 건강 기여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혀낸 연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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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추출물, 다당체, 플라보놀을 처리한 세포는 미세먼지 흡착이 감소했다./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녹차 성분이 신체 내 미세먼지 흡착을 막아주고,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김주원 박사는 녹차가 미세먼지 배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하기 위해 인간 기관지 세포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카테킨' '다당체' '플라보놀' 등 녹차 속 성분은 미세먼지의 기관지 세포 흡착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성분을 따로 사용하지 않고, 함께 사용할 경우 미세먼지 방지 효과가 더욱 우수했다.

또한 이들 성분은 폐에서 외부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섬모 세포의 양과 크기를 증가시켜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도 밝혀냈다. 아모레퍼시픽은 녹차 연구센터를 구성해 1980년대부터 녹차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바이탈뷰티 브랜드의 건강식품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미세먼지 등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 인자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녹차의 호흡기 건강 기여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혀낸 연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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