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계획까지 세워" 유노윤호, 또 열정으로 불태운 아침 (굿모닝FM)[종합]

황수연 2021. 1. 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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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가 이른 아침부터 열정으로 라디오 부스를 불태웠다.

27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새 솔로앨범 'NOIR'로 돌아온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한 유노윤호는 6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이유에 대해 "이번에 제가 직접 기획과 제작에 참여했다. 비용보다도 지난 18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제 가치관을 영화로 담은 앨범이라 안 남아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팬분들에게 선물, 보답하는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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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노윤호가 이른 아침부터 열정으로 라디오 부스를 불태웠다. 

27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새 솔로앨범 'NOIR'로 돌아온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성규는 "유노윤호 씨와 첫 만남이지만 사실 저는 예전에 한 장례식장에서 뵌 적이 있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인사드리지 못했지만 검은 정장을 입은 모습을 보고 빛이 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저도 실제로 뵀는데 너무 키 크고 훤칠하고 매너가 좋으시다. 지금 느낌이 있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장성규의 '워크맨'과 유노윤호의 '발명왕' PD가 같다는 공통점도 발견했다. 장성규는 유노윤호가 "'워크맨' 엑소 매니저 편도 보고 '규니버스'도 잘 보고 있다"고 하자 감동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발명왕' 시즌2를 묻는 질문에는 "다른 왕으로 할지, 또 발명왕으로 할지 고민 중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바른 생활 사나이, 명언 제조기로 잘 알려져 있다. 유노윤호는 명언 제조기 별명에 "명언이라고 하기는 부끄러운데 많이 그렇게 불러주시더라. 마음에 두고 사는 말들이다"고 웃음을 지었다. 

'언제부터 바른 생활을 했냐'는 장성규의 질문에는 "저는 바른생활 사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 호기심 많은 순수한 모범생인 것 같다. 제가 중3 때 (연습생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했다. 나이 들어가면서 확신이 찬 것들이 있다. 그러나 그런 걸 누구한테 강요할 수 없지 않나.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들이 나오는 것 같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수많은 명언들을 되짚어보기도 했다. 


유노윤호는 이날 방송되는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출격한다고. 유노윤호는 "같이 MC하신 분들도 굉장한 텐션을 가진 분들이라 재밌게 제 꿈을 펼치고 왔다. 보통 녹화를 네 시간 하는데 저는 다섯 시간 반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저는 세 시간 하고 왔다. 2회분 나가는 것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타이틀곡 'Thank U'를 비롯한 여섯 곡도 소개했다. 유노윤호는 "'느와르'라는 앨범이다. '내 인생이 마치 영화 같았어'라는 이야기를 평상시에 많이 들어서 이걸 앨범에 녹아내자 생각했다. 타이틀곡은 저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든 좋은 이야기든 자양분으로 삼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 여섯 곡 다 뮤직비디오가 있다. '타임머신' 같은 경우에는 뮤직비디오를 짧게 내보냈다"며 "그 말은 뒤에 또 공개한다는 뜻이겠죠?"라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또한 유노윤호는 6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이유에 대해 "이번에 제가 직접 기획과 제작에 참여했다. 비용보다도 지난 18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제 가치관을 영화로 담은 앨범이라 안 남아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팬분들에게 선물, 보답하는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유노윤호는 "(다음 앨범) 미니 3집까지 이미 그려놨다. 곡을 조금 더 수정하고 좋아진다면, 또 제가 준비가 된다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그는 "저는 한번 고를 외치면 불도저처럼 달려간다. 선택을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그전까지는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10년 후의 유노윤호 역시 그려져 있다. 10년 후 저는 윤호라는 콘텐츠의 쇼를 개발해서 작은 사이즈라도 많은 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있을 것 같다. 콘서트보다 스토리텔링이 있는, 라스베이거스 같은 쇼에 가까운 공연이다. 오랜 소망이라 꼭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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