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첼시 부임 "램파드에게 존경을 보낸다"

유현태 기자 2021. 1. 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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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투헬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 임명했다.

투헬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나와 나의 스태프에게 신뢰를 보내준 첼시 구단에 감사하고 싶다. 우리는 모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업적, 그가 첼시에서 만든 유산에 대해 아주 큰 존중을 갖고 있다"며 부임 소감과 함께 전임인 램파드 감독에 대한 예우부터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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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첼시). 첼시 트위터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투헬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 임명했다.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투헬을 현지 시간으로 26일 첼시의 훈련에 곧장 합류해 훈련을 진행했다. 다가오는 울버햄턴전부터 곧장 벤치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


투헬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나와 나의 스태프에게 신뢰를 보내준 첼시 구단에 감사하고 싶다. 우리는 모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업적, 그가 첼시에서 만든 유산에 대해 아주 큰 존중을 갖고 있다"며 부임 소감과 함께 전임인 램파드 감독에 대한 예우부터 갖췄다.


이어 "동시에 새로운 팀을 만나는 걸, 가장 흥미로운 리그에서 경쟁하는 걸 기다릴 수 없다 첼시 구단의 일부가 돼 감사한다. 대단한 감정"이라며 새로운 리그에서 도전에 나선 것에 설렘을 나타냈다.


투헬 감독은 성인 무대에선 마인츠09, 도르트문트를 지도하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경험했고, 지난해 파리생제르맹(프랑스)에서 경질된 뒤 야인으로 지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엔 첫 도전에 나선다.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야 디렉터는 "시즌 중간에 감독을 바꾸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다. 하지만 유럽 최고의 감독 가운데 한 명인 투헬을 선임해 기쁘다. 이번 시즌과 그 이후에 아직 경기가 많고 이뤄야 할 것도 많다. 투헬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사진=첼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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