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이동 북한산 진입로 '여가·역사 특화거리'로 재생

임온유 2021. 1. 27. 0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진입로 일대를 여가문화와 독립역사를 주제로 삼은 특화거리로 만드는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북한산우이역∼블랙야크클럽 250m 구간은 '여가문화의 거리', 블랙야크클럽∼봉황각 300m 구간은 '독립역사의 거리'가 된다.

독립역사의 거리는 천도교 지도자 손병희가 후대 양성을 위해 설립한 봉황각, 조선시대 구곡문화 유적인 북한산 우이구곡, 백운대 암각문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들의 특성을 살려 조성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시는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진입로 일대를 여가문화와 독립역사를 주제로 삼은 특화거리로 만드는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서 북한산으로 가는 진입로인 삼양로173길 일대 550m 구간이다.

북한산우이역∼블랙야크클럽 250m 구간은 '여가문화의 거리', 블랙야크클럽∼봉황각 300m 구간은 '독립역사의 거리'가 된다.

여가문화의 거리에는 연내 개장 예정인 리조트와 가족캠핑장 등을 찾는 방문객이 이용할 레저 활동 거점이 들어선다.

독립역사의 거리는 천도교 지도자 손병희가 후대 양성을 위해 설립한 봉황각, 조선시대 구곡문화 유적인 북한산 우이구곡, 백운대 암각문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들의 특성을 살려 조성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의견을 수렴해 종합개발 구상과 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이 특화거리 조성은 서울시가 마련해 진행 중인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의 중심 사업 중 하나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