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TCS국제학교 9명 추가돼 109명 확진..절반만 광주시민
장주영 2021. 1. 27. 02:05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TCS 국제학교에서 전날 자정을 기준으로 10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자정 전까지 1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7일로 날짜가 바뀐 이후 9명이 추가됐다. 확진자 109명의 거주지는 광주 55명, 타 시·도 54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주 확진자 중 학교가 있는 광산구가 주소지인 인원은 34명이다.
광주광역시는 TCS 국제학교 학생, 교직원 등 122명은 물론 시설을 방문한 신자까지 포함 총 135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학생 인원은 97명으로 20명은 방학을 맞아 단기 합숙에 참여했고, 나머지는 1~4년 단체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으로 나타난 26명 중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중 12명이 양성과 음성의 경계선상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음성이 확실하다고 잠정적으로 판정받은 14명에 대해서는 교육장 외부 공간으로 옮겨 확진자와 분리하는 조처가 이뤄졌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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