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국방장관, 코로나로 사망..두케 "공직에 헌신" 애도
나운채 2021. 1. 27. 00:28
콜롬비아의 현직 국방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졌다.
26일(현지시간)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카를로스 홀메스 트루히요 국방장관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반 두케 대통령은 “그의 삶은 공직에 대한 헌신이었다”며 감사와 애도를 표했다.
트루히요 국방장관은 수십년간 정치 활동을 하면서 외교장관 등 여러 공직을 맡았다. 그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증상으로 입원했고, 급성 폐 기능 저하 증상으로 중환자실에 옮겨졌었다.
지난해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부통령 또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회복한 바 있다. 콜롬비아에서는 최근까지 20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5만1700명이 넘는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두부로 300억 매출 올린 '조성철'···그녀 정체는 바이올리니스트
- 배우 박은석, 반려견 파양의혹···"키우던 푸들 어디 있나요"
- 장롱속 ‘등골브레이커’ 버리지 마세요…그때 그 패딩 뜬다
- [단독] 백령도 40㎞ 앞까지 왔다, 중국 군함 대놓고 서해 위협
- 진중권 "김어준 왜 사과를 모를까, 유시민과는 다른 게임 중"
- 쪽지 세장으로 '미국판 정인이' 구했다, 식당 종업원의 기지
- [단독]성관계 영상 퍼뜨려도 무혐의···이유는 "원본 아니니까"
- “中 못믿겠다, 동진하라”…韓 대기업 화끈한 ‘바이 아메리카’
- [단독]윤지오 출국 2년···송환 위해 캐나다에 범죄증거 보낸다
- [단독] 이휘재 논란에 시끌···'살인충동' 층간소음 메스 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