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미래다]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세미나' 교육 트렌드 분석해 활용 전략 모색

2021. 1. 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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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지난달 9일 연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세미나’. [사진 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달 9일 ‘2020년 2학기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세미나’를 열었다. 최신 교육 트렌드를 분석해 활용 전략을 도출하고, 장기적인 온라인 교수학습 방향성을 모색해 경희사이버대학이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사였다.

이번 세미나는 ▶2020년 교수(Teaching) 지원 프로그램 리뷰 ▶2020 온라인 고등교육 이슈 TOP 10 소개 ▶2020년 콘텐트 시연, 2021년 콘텐트 개발 방향 및 사업 안내 ▶참석자 의견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지난달 9일 연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세미나’. [사진 경희사이버대]

먼저 교수학습지원센터 박예원 팀장은 지난해 진행한 교수(Teaching)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지난해엔 플립드러닝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했다. 박 팀장은 온라인 교수법 특강 기획, 운영 실적 및 결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앞서 10월에 진행한 온라인 교수법 특강의 만족도를 공개하며 “최근 교수법 특강 주제 관련 교수님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미래고등교육연구소 정희석 팀장은 2020년 온라인 고등교육 이슈 TOP10을 소개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의 주요 이슈 10개 중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관련이었으며, 국내외 대학에서 온라인 수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음을 설명했다. 정 팀장은 “우리 대학도 온라인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교육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미디어개발처 이주민 처장은 2020년 전략 콘텐트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 처장은 “2021년 전략 콘텐트는 e러닝 트렌드와 우리 대학 교원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할 계획이다”고 안내했다.

지난해 마이크로러닝형콘텐트 제작에 참여했던 김학준 교수는 “마이크로러닝형콘텐트에 대한 만족도는 교수자·학습자 모두 좋았다. 다만 전체적인 시간이 그대로여서 일부 학습자는 별다른 차이점을 못 느낀 경우가 있었다. 시간과 내용을 효과적으로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 대담형콘텐트를 제작했던 강윤주 교수는 “이 콘텐트는 학습자에게 직접 대담에 참여하고 있다는 실재감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많은 교수님이 경험하길 권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교수학습지원센터 백지은 소장(상담심리학과)을 비롯해 ▶어윤일(IT·디자인융합학부) ▶김범정(한방건강관리학과) ▶엄규숙(사회복지학부) ▶김주현(사회복지학부) ▶임규섭(중국학과) ▶김진희(미국문화영어학과) ▶김학준▶(스포츠경영학과) ▶강윤주(문화예술경영학과) ▶이주민(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 ▶권해숙(세무회계학과) ▶백은영(금융부동산학부) ▶김수정(금융부동산학부) ▶이혜린(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이은용(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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