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미래다] 코로나 감염 여부 빠르고 효과적으로 탐지하는 새로운 진단 플랫폼 개발
![이종범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 [사진 서울시립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1/27/joongang/20210127000452550vaot.jpg)
코로나바이러스 특이적 단백질 탐지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 진단 가능성이 열렸다. 서울시립대학교 화학공학과 이종범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
이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나노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인 『Nano Letters(Impact factor: 11.238)』에 실렸다. 지난 4일 자로 발행된 학술지에서 ‘Rapid Diagnosis of Coronavirus by RNA-Directed RNA Transcription Using an Engineered RNA-Based Platform’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서울시립대 연구팀은 RNA를 주형으로 사용해 RNA를 전사(transcription) 시키는 효소인 RNA-dependent RNA Polymerase(RdRP)가 코로나바이러스 증식을 위해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인간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인간 세포 내에서 RdRP라는 단백질이 생성되는데 이때 RdRP 단백질을 탐지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이 제작한 RNA 플랫폼은 RdRP 단백질의 존재에 의해 RNA-directed RNA 전사가 진행되면서 그에 따른 형광 신호가 실시간으로 증가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3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이종범 교수와 한상우 대학원생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RdRP 존재 탐지를 통한 바이러스 진단은 PCR와 같은 유전자 증폭 과정 없이 시그널을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 감염 진단 방식”이라며 “현재의 코로나 상황 이후에도 바이러스 팬데믹 초기에 감염 여부를 빠르게 판단하는 범용적 진단 플랫폼으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바이오·의료기술 사업과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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