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동부구치소 마지막 현장방문.."마음의 짐 덜어"

홍수민 2021. 1. 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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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 이영희 교정본부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실태 및 후속조치 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연합뉴스

퇴임을 앞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현장 일정으로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날 오후 동부구치소를 찾아 코로나19 대응 실태 및 후속 조치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추 장관은 지난 20일과 23일 실시한 11·12차 전수검사에서 수용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 미발생일로부터 2주가 지나면 기관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추 장관은 보고를 받은 뒤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역학조사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실효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오는 2월 법원의 재판 일정 재개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 서울동부구치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동부구치소는 이날 13차 전수검사를 실시 완료했으며, 결과는 오는 27일 통보될 예정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264명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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