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지 않게만 먹으면 된다? 탄수화물 많이 먹으면 소용 없다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 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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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들이 음식을 먹을 때 가장 멀리하는 재료 중 하나가 설탕이다.

설탕에 포함된 단순당은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탕을 먹지 않는다고 혈당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설탕만 안 먹으면 혈당을 낮출 수 있다는 생각은 당뇨환자들의 대표적인 착각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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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먹지 않아도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혈당 조절 효과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당뇨환자들이 음식을 먹을 때 가장 멀리하는 재료 중 하나가 설탕이다. 설탕에 포함된 단순당은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탕을 먹지 않는다고 혈당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이유가 무엇일까

◇설탕 안 먹어도 혈당 높을 땐…문제는 '탄수화물'

설탕만 안 먹으면 혈당을 낮출 수 있다는 생각은 당뇨환자들의 대표적인 착각 중 하나다. 단맛이 나지 않는 밥, 떡, 면, 통밀빵, 감자 등도 먹어서 소화가 되면 결국 단순당으로 분해돼 혈당을 높인다. 달게 먹지 않더라도 탄수화물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결코 혈당을 낮출 수 없다.

◇설탕 대신 저열량 감미료 써야

설탕을 쓸 수 없지만 단맛이 필요하다면 저열량 감미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저열량 감미료란 단맛을 내는 감미료 중 열량이 낮아 설탕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설탕보다는 혈당을 덜 올리면서 단맛은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저열량 감미료로는 알룰로스, 타가토스, 에리스리톨 등이 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미량 존재하는 당류로 단맛은 설탕의 60~70% 정도다. 타가토스는 사과나 치즈 등에 있는 천연 당류로 설탕의 80~90% 수준의 단맛을 내고 알룰로스보다는 열량이 높다. 에리스리톨은 당알코올 중 하나로 식품첨가물이다. 단맛은 설탕의 70~80% 정도로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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