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노년기 시력상실 위험 높여"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 26.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기오염에 많이 노출될수록 노인황반변성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학 연구팀은 안구 질환이 없는 40~69세 11만5954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수준이 노인황반변성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에 많이 노출될수록 노인황반변성(AMD)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기오염에 많이 노출될수록 노인황반변성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인황반변성은 신체가 노화하면서 망막에서 빛을 가장 선명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인​ 황반 기능이 떨어져 시력이 저하되거나 상실되는 질환이다. 질환이 발병하면 이전의 시력으로 회복할 수 없다. 확실한 치료법도 없기 때문에 조기 치료를 통해 시력상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학 연구팀은 안구 질환이 없는 40~69세 11만5954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수준이 노인황반변성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 결과, 대기오염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은 대기오염 수준이 가장 낮은 지역에 사는 사람보다 노인황반변성에 걸릴 확률이 최소 8% 높았다. 대기오염 물질에는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질소(NO2), 질소산화물(NOx)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대기오염이 노인황반변성을 일으키는 기전에 관해선 밝히지 않았다. 다만, 대기오염이 유발하는 산화스트레스나 감염이 노인황반변성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했다.

연구를 진행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학 폴 포스터 교수는 “이번 연구가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물질이 노인황반변성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우리가 숨 쉬는 공기를 개선하는 것이 공중 보건의 우선순위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 안과학회지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됐고 유레크얼러트(EurekAlert)가 최근 보도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