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한 운동 후 소변 색 변했다면.. '이것' 때문일 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평소와 다른 검붉은색(콜라색) 소변을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횡문근융해증'의 대표 증상으로,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이 파열됐을 때 나타나는 신호 중 하나다.
고강도 운동을 하면 몸에서 많은 양의 에너지를 갑자기 요구하는데, 이때 근육에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못할 경우 근육 세포막이 손상된다.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하면 검붉은 소변과 함께 운동한 부위에 갑작스런 근육통이 생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평소와 다른 검붉은색(콜라색) 소변을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횡문근융해증’의 대표 증상으로,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이 파열됐을 때 나타나는 신호 중 하나다.
횡문근은 운동신경으로 움직일 수 있는 우리 신체 대부분의 가로무늬 근육을 말한다. 고강도 운동을 하면 몸에서 많은 양의 에너지를 갑자기 요구하는데, 이때 근육에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못할 경우 근육 세포막이 손상된다. 횡문근융해증은 근육이 파괴되면서 근육 세포 속 미오글로빈, 단백질, 크레아틴키나제, 이온 등의 물질이 혈류로 흘러 들어가 근육 내부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하면 검붉은 소변과 함께 운동한 부위에 갑작스런 근육통이 생긴다. 심한 경우 발열, 구토, 전신쇠약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거나, 갑작스러운 신장 기능 악화로 급성신부전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급성신부전증은 호흡곤란 증상을 동반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운동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찾아 운동량을 서서히 늘리도록 한다. 근육에 무리를 주는 과격한 운동이나 부동자세, 장시간 근육 압박 등은 삼가고, 갑자기 고강도 운동을 지속하거나 충분한 수분 보충 없이 운동을 많이 하는 것 또한 지양해야 한다.
과격한 운동·활동 후 심한 근육통, 발열, 전신쇠약, 소변색의 변화 등이 나타난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도록 한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변줄 꽂아야만 했던 '배뇨장애'… 새로운 치료법 열렸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만성 방광염 한방 치료, 일본에서 주목 받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소변 참지 말아야 '방광염' 예방… 온수좌욕 도움 될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여성에 흔한 방광염, 물 많이 마시면 예방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탁하고 거품 나는 소변 '단백뇨',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머리에서 갑자기 ‘이 느낌’ 들면 3명 중 1명 사망하는… “초응급 상황”
- “연말인데 한 번쯤이야” 지방간 환자 술 마셨다간, 肝에 ‘이 문제’ 생길지도
- 혼자 살아도, 집안에 ‘트리 장식’ 둬야 하는 이유… ‘이것’ 없애줘
- 고깃집에 나오는 명이나물, 꼭 먹어야 하는 이유
- 강주은, 하루 한 번 ‘이 음식’ 꼭 먹어… 노화 예방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