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충격' 영국 실업률 5.0%..5년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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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11월 영국 실업률이 5.0%로 2016년 초 이후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B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계속 경기에 부담을 줘 실업률이 이같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앤드루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구직을 일시적으로 미룬 사람을 제외했기 때문에 실제 실업률이 통계보다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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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지난해 9월~11월 영국 실업률이 5.0%로 2016년 초 이후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B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계속 경기에 부담을 줘 실업률이 이같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5.1%였다.
통계청은 기업 종업원 명부를 토대로 해서 12월 고용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월 수준을 82만8000명 밑돌았다. 9~11월 취업자 수는 8만8000명 줄었다. 시장 예상치 10만명 감소를 다소 하회한 수치다.
앤드루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구직을 일시적으로 미룬 사람을 제외했기 때문에 실제 실업률이 통계보다 높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변이까지 퍼지자 영국 정부는 지난 5일 새로운 록다운을 시행했다. 영국 코로나19 누계 환자는 26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시점에 368만101명에 달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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