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노을'뷰 독채스테이 4
통창으로 바라보는 노을, 고흥 아로새기다
‘아로새기다’는 한적한 시골에 위치한 작고 귀여운 감성 스테이다. ‘잔잔하게’와 ‘은은하게’라는 이름의 두 객실을 지니고 있으며 한쪽 벽면을 통창으로 디자인해 마치 액자 속 풍경화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 1층에서 탁 트인 통창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락방에서는 창문으로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잠을 청할 수 있다. 숙소에서 차로 10~20분 거리에 보성, 순천 등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즐길 거리 또한 다양하다. 이 곳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슴 깊이 아로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주소전남 고흥군 동강면 매곡리 산 75-2
문의 @arsgd_aro, 010-8287-5142
채광 맛집, 통영 브라운스테이
브라운 스테이는 통영에서 노을을 가장 잘 볼 수 있어 ‘노을길’로 불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석양이 질 무렵에는 햇살이 바다에 반사되어 반짝 반짝 빛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7개 객실 모두 오션뷰를 자랑하며 채광이 어찌나 밝은 지 불을 켜지 않아도 될 정도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객실은 야외 테라스와 욕조가 함께 위치한 301호다. 101호 역시 공용 테라스를 이용하지 않고 방에서 잔잔한 바다 위 노을이 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어 쟁탈전이 치열하다. 10분 거리에 위치한 통영시장을 이용하면 노을을 바라보며 바다 내음과 함께 회를 먹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주소 경남 통영시 평인일주로 427
문의 www.brownhouse.kr, 010-7579-2680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곳, 거제 노을마을
조금 여유롭게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거제도에 위치한 노을마을을 찾자. 오직 3팀만을 받는 독채 스테이로 프라이빗하게 지낼 수 있는 데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갖추고 있어 다녀온 사람들에게 인생 숙소라 평가받고 있다. 커트러리 및 가구는 헤이, 어매니티는 바이레도 제품을 사용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테라스에 심어진 핑크 뮬리부터 바람에 나부끼는 갈대, 대나무 숲 등 주변에 숨겨진 포토 스폿이 가득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을 찍게 된다고. 이름 그대로 노을 맛집이지만 겨울에는 5시면 해가 져 노을을 놓치는 손님들이 많다고 하니 입실시간에 꼭 맞춰 가도록 하자.
주소경남 거제시 동부면 오송리 331-6 노을마을
문의 noeulmaeul.com, 010-4239-3897
숙소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 제주 덕인맨숀
두 달 전 오픈한 따끈따끈한 스테이로 하루 한 팀만 받아 운영하고 있다. 실내와 테라스가 연결되어 있어 나가지 않고도 일출과 일몰을 모두 숙소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특징이다. 화이트 톤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나무 느낌의 소품들을 곳곳에 배치해 제주 감성을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매일 직접 구운 빵이 조식 바구니에 담겨 나와 향긋한 빵내음으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다.
주소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서로 6333-83
문의 @duckin_mansion, 010-4544-7555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