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패가 적다" "기복 적은 경기력"..신중한 양 팀 사령탑
이형석 2021. 1. 26. 18:57
뜨거운 승부를 앞두고 양 팀 사령탑은 조심스러워했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26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1 V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둘의 대결은 V리그 최대 빅매치로 손꼽힌다. 이번 시즌 KOVO컵을 비롯해 4차례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경기 당일 컨디션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특히 강소휘와 한수지, 권민지 등이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차 감독은 "내가 가진 패가 다른 때보다 적다"라며 "경기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들에게 "'숙소에서 플랜카드라도 들고 응원하라'고 이야기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 강소휘가 빠진 레프트 포지션에는 예상대로 유서연을 스타팅 멤버로 내보내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GS칼텍스의 장점은 (주전과 비주전의) 경기력이 비슷하다는 점이다"라며 "상대 팀 선수가 빠진 건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했다. 흥국생명의 조직력과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어 새 외국인 선수 브루나 모라이스의 출전에 관해서 "볼 운동을 이틀 정도 했다. 거의 한 달 정도 볼 운동을 하지 않아 (컨디션을 올리기까지) 시간이 걸릴 듯하다"라며 "아직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았는데 (오늘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선)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인천=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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