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페북·인스타 음악 기능 이용 가능

권오용 2021. 1. 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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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도입된 음악 기능.

인기 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음악 기능이 도입됐다.

페이스북이 26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앱에서 음악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한국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음악'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토리, 페이스북 프로필 등에 이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각 앱에서 제공되는 음악 라이브러리에서 원하는 노래를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음악 스티커’ ‘가사 스티커' 등 많은 국내 이용자가 고대해 온 다양한 부가 기능을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자는 음악의 대표적인 기능인 ‘음악 스티커’로 15초 분량의 스토리 영상이나 사진에 배경 음악을 추가할 수 있다. 스토리 업로드 시 추가할 수 있는 스티커 중 ‘음악 스티커'에서 원하는 음악을 선택하고 그 중에서도 원하는 구간을 선택해 사진이나 영상에 적용할 수 있다. 특정 곡이나 다양한 장르 및 분위기의 곡을 검색하거나 추천 혹은 둘러보기 탭에서 원하는 곡을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다.

또 가사 서비스를 지원하는 음원에 한해 ‘가사 스티커'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가사가 등록되어 있는 노래를 선택할 경우 가사가 자동으로 팝업되며, 음악과 더불어 노래 가사에 애니메이션 효과, 텍스트 변환 효과 등을 적용해 게시물과 곡의 분위기에 맞는 스토리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음악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스토리의 기존 인기 기능 중 하나인 ‘질문’ 스티커에도 음악을 활용한 ‘음악 질문 스티커’가 추가된다. 이용자는 ‘음악 질문 스티커'를 활용해 스토리에 특정 음악에 대한 질문을 올릴 수 있고 음악을 활용해 답변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 프로필에 배경 음악을 설정할 수 있는 ‘프로필 음악' 기능도 소개된다. 취미 및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소개 섹션이나 프로필 상단에 원하는 곡을 고정해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프로필 방문 시 해당 곡을 90초까지 재생할 수 있다.

페이스북 측은 “국내 음악 기능 도입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및 SM, JYP, YG, 카카오M 등을 비롯한 레이블 및 유통사들과의 적극적인 라이센스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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