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원갤러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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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구례공설운동장과 구례백두대간생태교육장 일원에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사업을 마무리했다 26일 밝혔다.
수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공설운동장에서 운동이나 산책을 하는 주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잠시나마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과 구례백두대간생태교육장과 지리산 역사문화관을 찾는 이들이 헤리티지 조형물에서 사진 한 컷 남길 수 있도록 지역 화가들이 기획해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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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구례공설운동장과 구례백두대간생태교육장 일원에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사업을 마무리했다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구례군이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구례지부에서 진행한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례를 담다’라는 주제로 지역화가 37명이 두 팀으로 나뉘어 구례를 소재로 화폭에 담아 작품 26점과 관내 학생 18명의 그림을 공설운동장 둘레에 전시해 공원갤러리를 조성했으며 지리산의 산맥과 기와를 모티브로 문화유산을 열매로 표현한 헤리티지 조형물을 구례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입구에 설치했다.
수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공설운동장에서 운동이나 산책을 하는 주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잠시나마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과 구례백두대간생태교육장과 지리산 역사문화관을 찾는 이들이 헤리티지 조형물에서 사진 한 컷 남길 수 있도록 지역 화가들이 기획해 추진했다.
김순호 군수는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공공미술 작품들이 군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예술인에게는 새롭게 창작하고자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공설운동장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 예술이 함께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yes360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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