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업체 차량에 아이스팩 '무단투기'..배송기사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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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체 배송 기사가 일회용 아이스팩을 다른 업체의 운반 차량에 무단으로 버렸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기도 부천 오정경찰서는 모 업체의 폐기물 운반 차량에 고객으로부터 반납받은 일회용 아이스팩을 몰래 버린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고소당한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를 고소한 피해 업체 측에 따르면 고객으로부터 회수한 아이스팩들을 해당 물류업체에서 폐기해야 하지만, A씨는 이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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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체 배송 기사가 일회용 아이스팩을 다른 업체의 운반 차량에 무단으로 버렸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기도 부천 오정경찰서는 모 업체의 폐기물 운반 차량에 고객으로부터 반납받은 일회용 아이스팩을 몰래 버린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고소당한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를 고소한 피해 업체 측에 따르면 고객으로부터 회수한 아이스팩들을 해당 물류업체에서 폐기해야 하지만, A씨는 이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업체는 무단으로 버려지는 아이스팩들이 쌓이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현장을 지켜보던 중 A씨가 버리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뒤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무단투기한 아이스팩의 양 등 세부 내용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가 일한 물류업체 측 관계자는 “회사의 반복적인 교육에도 이런 일이 벌어져 유감”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교육을 더 강화하고 A씨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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