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현대비앤지스틸에 車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 매각

조인영 2021. 1.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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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는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 사업 매각과 관련해 현대비앤지스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긴박한 경영위기 속에서 사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업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고민해 왔고,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의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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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 사업 매각과 관련해 현대비앤지스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절차, 일정 등에 대해서는 향후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긴박한 경영위기 속에서 사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업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고민해 왔고,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의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협상자를 선택하면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과 임직원의 고용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건축자재 사업부문과 함께 LG하우시스의 양대 사업부인 자동차소재·산업용 필름 사업부는 2018년 적자 88억원, 2019년 218억원, 지난해3분기까지 350억원의 적자를 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LG상사와 실리콘웍스, LG MMA, 판토스 등과 함께 구본준 ㈜LG 고문이 이끄는 신설 지주회사에 소속돼 올해 5월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된다.

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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