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 삼천포초에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뉴스사천 고해린]
▲ 사천교육지원청 김현희 장학사가 삼천포초 메이커스페이스에 있는 3D프린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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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천=고해린 기자] 학생들의 통통 튀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이 경남 사천에 생겼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삼천포초등학교에 드론, 3D프린터, 로봇 등 디지털 도구를 갖춘 미래교육센터인 '사천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를 구축했다.
지난 22일 <뉴스사천>은 삼천포초등학교를 방문해 사천 메이커스페이스를 둘러봤다. 사천교육청 김현희 장학사가 동행해 각 공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 장학사가 소개한 사천 메이커스페이스의 핵심은 '메이커 교육의 장'이다. 삼천포초등학교 본관 뒷 건물에 구축된 메이커스페이스는 △로봇실 △3D프린터실 △코딩 수업실 △크리에이티브(Creative)실 △드론 축구장 등 5개의 공간으로 이뤄졌다.
▲ 삼천포초 메이커스페이스에 있는 로봇실 모습. 학생들은 특수 제작된 책상에서 로봇 제작, 코딩 작업 등을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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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대의 3D프린터가 갖춰진 '3D프린터실'. 학생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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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여러 가지 코딩 프로그램을 배울수 있는 '코딩수업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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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학생들이 1인 방송 제작 등 영상 촬영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실' 모습. '크리에이티브실'과 '드론 축구장'은 현재 공간 구축만 완료된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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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학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드론·로봇교실' 등 메이커 교육을 경남에서 제일 먼저 시작한 곳이 사천이라는 자부심이 있다"며 "앞으로 삼천포초 메이커스페이스를 계속 확장해 이 공간이 사천을 넘어 서부경남을 대표하는 미래교육센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 메이커스페이스'는 올해 상반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사천교육청은 우선 코딩, 3D프린터, 로봇을 중심으로 3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미래 교육에 능한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주말과 방학 기간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일반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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