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민, 92.9% 옐로우시티 프로젝트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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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추진 중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지역민의 인지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군이 발표한 '2020년 장성군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민의 92.9%가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에 대해 알고 있었다.
장성군민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통해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5만 군민의 공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장성을 열어가는 든든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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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추진 중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지역민의 인지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군이 발표한 ‘2020년 장성군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민의 92.9%가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에 대해 알고 있었다.
또 소개하고 싶은 관광지를 묻는 질문에는 장성호 수변길과 출렁다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효과로는 ‘관광객 유입 및 경제 효과’(52.2%)와 ‘자연친화적 경관 조성’(30.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옐로우시티’는 황룡강에서부터 시작된 장성 고유의 도시 발전 프로젝트다.
군은 특색 없던 농촌도시를 세련된 노란색 색채도시로 탈바꿈시켰으며 버려진 땅의 가치를 재발견해 명품 관광지로 재탄생시켰다.
장성호 수변길과 황룡강이 대표적인 사례다. 불과 수 년 전만 하더라도 수풀만 가득한 곳이었지만, 지금은 장성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장성군민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가장 소개하고 싶은 관광지를 묻는 질문에는 장성호 수변길·출렁다리(25.6%)와 황룡강(21%)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으며 장성호 수변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대폭 확산됐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군은 옐로우출렁다리에 이은 황금빛출렁다리의 개통과 수변백리길 조성사업 추진, 편의시설 및 수변길마켓 운영, 주차공간 확대 등 장성호 수변길의 관광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군정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복지분야(48.9%)라고 답한 군민이 가장 많았다.
군은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과 효도권, 토방낮추기 사업 등 독보적인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통해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5만 군민의 공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장성을 열어가는 든든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chg60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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