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협, '블랙메리포핀스' 성료 "가슴 벅차, 어려운 상황에 찾아와줘 감사"

김현정 2021. 1. 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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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신주협이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신주협은 지난 24일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진행된 '블랙메리포핀스' 마지막 공연 무대에 오르며 약 3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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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신주협이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신주협은 지난 24일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진행된 ‘블랙메리포핀스’ 마지막 공연 무대에 오르며 약 3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그라첸 박사의 대저택에 입양된 네 남매의 막내이자 공황장애와 언어장애를 동시에 앓고 있는 ‘요나스 엥겔스’ 역을 맡았다.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네 남매가 과거의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서 ‘요나스’가 순수함과 함께 내면에 숨겨진 아픔과 슬픔을 입체감 있게 그렸다. 그저 아픔만 가득한 인물로 표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서술자로서 작품을 이끌어 갈 때는 자세부터 목소리 톤까지 세심한 차별성을 두고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줬다.

이에 그는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우선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공연이 잠시동안 멈춰 있던 시간들도 있었지만 이렇게 무대 위에서 마지막 공연까지 마무리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는 기분이 듭니다. 끝까지 안전하게 공연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과 진짜 남매들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특히나 막내인 저에게 큰 힘을 보태 주셨던 배우 선배님들께도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연장에 직접 찾아와 주신 관객분들 그리고 공연장 밖에서도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던 모든 관객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전하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저도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신주협은 드라마 ‘출사표’, ‘그 남자의 기억법’, ‘슬기로운 의사생활’, ‘VIP’, ‘빅 포레스트’, ‘제3의 매력’, ‘러블리 호러블리’ 등과 ‘장르만 코미디’, 웹드라마 ‘열일곱’을 비롯해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제이미’, ‘스위니토드’, ‘시데레우스’, ‘어쩌면 해피엔딩’, ‘난쟁이들’ 그리고 연극 ‘생쥐와 인간’, ‘트레인스포팅’ 등에 출연했다.

신주협은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컴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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