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이 전하는 지역·역사 이야기 '탐방 안내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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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이 간직한 역사·문화·사회·건축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철도역 탐방 안내서가 출간됐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역사 탐방 안내서 발간이 철도역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철도공단은 철도역사가 단순히 교통 인프라 시설이 아닌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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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보드 별도 제작해 400여개 역사에 설치..철도역 가치 재조명
26일 '철도역 스토리보드 제막식·탐방 가이드북 출판' 기념행사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철도역이 간직한 역사·문화·사회·건축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철도역 탐방 안내서가 출간됐다.
국가철도공단은 국내에서 꼭 가봐야 할 철도역 100개를 선정해 5개 테마와 20개 코스로 엮은 '철도역 100'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철도역 100'은 철도공단이 2019년부터 추진하는 '철도역 스토리텔링 기록물사업'의 일환으로 출간된 첫 탐방 안내서다.
이 책자에 수록된 100개 철도역은 역사별 고유의 가치에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국내 관광명소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책자는 역사와 문화, 자연과 도시를 주제로 ▲거리를 누비는 도시의 선(16개 역) ▲감성을 채우는 문화의 선(14개 역) ▲설렘을 꿈꾸는 축제의 선(15개 역) ▲풍경을 달리는 자연의 선(18개 역) ▲시간을 되감는 기억의 선(17개 역) 등 5개의 카테고리와 20개 탐방코스로 구성됐다.
'철도역 100'은 주요 공공 및 대학도서관 등지에 비치되며 철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e-book)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철도공단은 전국 모든 역이 소재 지역의 중심지인 점에 착안해 지명의 유래와 철도역 및 지역 이야기 등을 수록한 스토리보드를 제작, 여객을 취급하는 400여개 철도역사 내에 설치하고 '철도역 스토리보드 제막식 및 철도역 탐방 가이드북 출판 기념행사'를 열었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역사 탐방 안내서 발간이 철도역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철도공단은 철도역사가 단순히 교통 인프라 시설이 아닌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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