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은 인순이, 감독은 임호' 여자연예인야구팀 창단 준비 '착착'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이하 SBO, Star Baseball Organization, 총재 정천식)가 여자연예인야구팀 창단과 리그 출범을 앞두고 26일 연예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초 훈련을 시작했다.
창단을 준비 중인 SBO 한스타여자연예인야구단은 초대 단장으로 가수 인순이씨를 추대해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과 야구를 통해 작은 즐거움을 나누며 자선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SBO는 실제 야구를 경험하지 못한 여자 연예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원도 홍천에서 다문화 학교인 ‘해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레전드’ 가수 인순이씨를 단장으로 선임했다.
SBO는 26일 서울 성수동 야구 전문 교습장 ‘플레이어 팩토리(감독 이경환)’에서 1차 신청 여자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초보 선수들 지도는 SBO 여자연예인야구단 임호 감독, 성대현 수석코치, 이경필(전 두산 투수), 김기무(배우, 전 한화 선수) 김환(아나운서) 성유빈(가수), 박진형(야신야덕 크리에이터) 등 코치진이 맡아 캐치볼과 송구, 수비 기본 자세 등을 가르쳤다.
1차 훈련에 참가하는 연예인은 가수 김양, 지세희, 쏘킴, 개그우먼겸 가수 박진주, 미스 인터콘티넨탈 출신 MC 겸 리포터 가정연, 모델이자 방송인 서진영, 아나운서 모델 김은비, 미스코리아 이정연 등 8명이다.
1차 훈련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인원을 제한하고 훈련 전 후 철저한 방역을 준수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마스크 착용 등 안전 가이드라인에 맞춰 진행됐다.
국내 최초인 SBO 여자연예인야구단은 30여명으로 구성되며 SBO 초대 총재인 정천식 (주)블루인더스 대표가 사회 공헌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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