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박영선 후보와 아름다운 경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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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선 경쟁자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향해 "선의의 경쟁, 아름다운 경쟁으로 당을 살리고 승리의 발판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시민보고 형식의 간담회를 열고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박 전 장관과 우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3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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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경쟁으로 당 살리고 승리의 발판 만들자"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선 경쟁자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향해 "선의의 경쟁, 아름다운 경쟁으로 당을 살리고 승리의 발판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우상호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박영선 후보의 날이기 때문에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시민보고 형식의 간담회를 열고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박 전 장관과 우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3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민간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야권 후보들의 부동산 정책은 강하게 비판했다. 우 의원은 "민간에 재개발과 재건축을 맡긴 결과가 지금의 미친 집값"이라면서 "'빚내고 집 사라'가 모토였던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떠올려보라"고 언급했다.
우 의원은 "규제도 풀고 다주택까지 인정하자 다주택자의 시세차익만 보장하는 투기시장으로 전락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규제들이 투기를 방지하고 투기로 인한 불로소득을 차단하려는 것인데 이를 완화하자는 것이 투기활성화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어떻게 투기를 방지할 것이며, 민간의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인해 원주민들이 쫓겨나는 것을 어떻게 방지할 것인지 정치공학적인 답변이 아닌 정책적 답변을 원한다"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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