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아이언, 타살 정황無→빈소 마련..28일 발인[종합]

김미지 2021. 1. 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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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아이언(본명 정헌철)이 사망한 가운데, 부검 없이 수사가 종결돼 빈소가 차려졌다.

아이언의 빈소는 26일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아이언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언은 전날 오전 10시25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 한 아파트 인근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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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故 아이언(본명 정헌철)이 사망한 가운데, 부검 없이 수사가 종결돼 빈소가 차려졌다.

아이언의 빈소는 26일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아이언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신 부검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은 전날 오전 10시25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 한 아파트 인근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비원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11시 20분께 숨졌다.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하며 데뷔한 아이언은 프로그램 내에서 가창한 '독기'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래퍼. 프로그램 이후 엔터사와 전속계약을 하며 활동을 펼쳤지만, 이후 계약을 해지한 후 독자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당시 아이언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7년에는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결별을 제안하자 자해한 뒤 협박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당시 아이언은 전 여자친구를 명예훼손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해당 논란과 사건으로 아이언은 힙합계 대표적인 '트러블 메이커'가 됐다.


2016년 이후 앨범 발매도 못한 채 법정에서만 공식적인 모습을 드러내던 아이언은 지난해 9월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 인생을 많이 되돌아봤다. 아프고, 억울하고, 화가 나고, 슬프고 그 끝엔 내 자신이 있었다"며 "저로 인해 힘들었을 많은 사람들에게 항상 죄스러운 마음으로 오랫동안 괴로웠다"는 심경 고백과 함께 복귀 의지를 다진 바 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해 12월, 용산구 소재 자택에서 함께 동거하며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미성년자 남성 A씨를 야구방망이로 수십 차례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됐다.

한편 아이언의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5시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정해졌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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