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센스,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로 85억 유치

김수진 2021. 1. 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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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를 출시한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선도기업 에이티센스가 총 8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 유치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시리즈B를 앞둔 제한적인 브리지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85억 규모에 달한 점에 대해, 에이티센스는 의료계의 미충족 수요인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용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적용된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기 때문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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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를 출시한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선도기업 에이티센스가 총 8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인 에이티패치(AT-Patch, ATP-C120)는 두께 8.3mm, 무게 13g의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로 최대 11일 연속한 심전도 검사가 가능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투자 유치는 브리지 투자 형태로 하나금융투자, 디에스자산운용, 비전크리에이터, 인탑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스닉픽인베스트먼트, 에이피에스코리아 등 국내 유수의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투자 유치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시리즈B를 앞둔 제한적인 브리지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85억 규모에 달한 점에 대해, 에이티센스는 의료계의 미충족 수요인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용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적용된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기 때문으로 추측했다.

에이티패치 제품을 사용한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는 검사 한 번으로 부정맥 진단 가능성을 높여준다.

정종욱 에이티패치 대표는 "현재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신설과 해당 제품에 대한 치료재료 평가가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욱 대표는 또, "국내 의료 현장에서 즉시 사용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인 만큼 새로운 급여가 적용되면 국내 심장질환 검사와 진단 분야에서 의료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티패치는 지난해 5월 심평원으로부터 요양급여대상으로 인정받았으며 다수 대형병원에서 도입 검토중이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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