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IEM국제학교 132명 집단감염..학생 93.3% 확진

김현경 2021. 1. 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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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130명이 넘는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하자 대전시가 IM선교회와 관련된 다른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 착수했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갈마동 모 교회 내 '기독 방과 후 학교'(CAS) 학생 12명과 교회 교인 75명, 교인 가족 38명 등 모두 125명에게 주소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통보됐다.

CAS는 IEM국제학교, TCS국제학교 등과 함께 IM선교회가 운영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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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만에 교직원 20명·학생 112명 감염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130명이 넘는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하자 대전시가 IM선교회와 관련된 다른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 착수했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갈마동 모 교회 내 '기독 방과 후 학교'(CAS) 학생 12명과 교회 교인 75명, 교인 가족 38명 등 모두 125명에게 주소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통보됐다.

CAS는 IEM국제학교, TCS국제학교 등과 함께 IM선교회가 운영하는 시설이다. 전국에 산재해 있다.

CAS 공부방이 위치한 교회 측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IEM국제학교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일부 교회 관계자가 IEM국제학교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IEM국제학교에서는 24일부터 학생 112명과 교직원 20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학생 120명 가운데 93.3%가 확진됐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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