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법칙' 김성수, 6년만 스크린 컴백.."작품 제의 안 들어와" [종합]

김예은 2021. 1. 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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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수가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감독 이수성)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어 "오랜만에 작품을, 영화를 개봉하게 돼 굉장히 많이 떨린다. 시국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영화를 개봉하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옛날보다 더 새삼스럽게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며 "많은 스태프들과 감독님과 배우들이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길 기대하고 고대하고 있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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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성수가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감독 이수성)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성수, 조경훈, 서영과 이수성 감독이 참석했다.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은 외딴섬의 여행지를 찾은 정환(김성수 분)이 살인마의 표적이 되면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 속, 위험한 비밀들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생존 스릴러다. 

이수성 감독은 "제한된 시간, 5시간 안에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살기 위해, 또는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것에집중했다. 한시간 반 동안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스릴러라는 게 다른 스릴러물과의 차별점이 아닐까"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주인공으로 나선 김성수는 약 3년 만에 작품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마지막 출연작은 지난 2018년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 영화는 지난 2015년 개봉한 '검은손' 이후 6년 만이다. 

김성수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출연 제의가 많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출연 제의가 와서 하게 됐다"며 "예전에 캐릭터들이 정적인 부분이 많았다면 새로운 캐릭터, 잘할 수 있는 캐릭터가 뭔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대본이 왔다. 이 액션 대본을 보고 할 수 있는 게 좀 더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게임의 법칙'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작품을, 영화를 개봉하게 돼 굉장히 많이 떨린다. 시국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영화를 개봉하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옛날보다 더 새삼스럽게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며 "많은 스태프들과 감독님과 배우들이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길 기대하고 고대하고 있다"고 바람을 전했다. 

서영은 정환과 마찬가지로 살인마의 표적이 된 피해자 미연을 연기했다. 그는 "처음에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아주 오랜만에 가슴 뛰고 묘한 에너지를 느꼈다. 생존스릴러이다 보니 배우로서 힘든 장면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도 있었는데 더 늦기 전에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작품이 필요했던 터라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게임의 법칙'을 통해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바.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몸보다 앞서다보니 카메라에 안 나오는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을 열심히 했다"는 말로 액션 열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의상에 대해 "능동적인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고, 그래서 여전사 같은 외모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청바지에 민소매티셔츠를 입었는데, 감독님이 수용을 잘 해주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경훈은 정환과 미연을 궁지로 몰아넣는 살인마로 열연을 펼쳤다. "이번에 처음으로 주연을 해봤다"는 그는 "너무 감사하게 이 영화가 다가왔다. 감독님과 김성수 씨와 서영 배우, 다른 배우들과 너무 재밌게 촬영을 한 것 같다. 1996년에 데뷔했는데 이런 캐릭터를 맡은 것 자체가 흥분되고 즐거웠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특히 조경훈은 다수의 작품에서 험악한 범죄자 역할을 해왔더 바. 이에 대해선 "제가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 씨를 때릴 때 중고등학생 500명이 보고 있었다. 한 학생이 '때리지 마!'라고 하더라.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정해인 씨를 때렸다. 제가 때리면 뜨더라. 서영 배우도 잘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한편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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