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밀폐형 원료 저장설비 '확충'

성민규 2021. 1. 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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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먼지를 줄이기 위해 소리 없이 움직이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2000억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해 포항제철소에 사일로 8기를 준공했다.

포항제철소는 2012년부터 원형 사일로 9기, 셀 사일로 1기를 원료 관리에 활용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일로 설비를 단계적으로 늘려 원료 밀폐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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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에 사일로 8기 준공, 총 18기 운영..원료 103만5000t, 옥내 보관
포항제철소에 확충된 사일로 8기 모습. 포스코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스코가 먼지를 줄이기 위해 소리 없이 움직이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2000억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해 포항제철소에 사일로 8기를 준공했다.

사일로는 밀폐형 원료 저장설비로 바람에 의해 원료가 날아서 흩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포항제철소는 2012년부터 원형 사일로 9기, 셀 사일로 1기를 원료 관리에 활용했다.

지난달 5만t 규모 사일로 8기를 추가 준공, 총 18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총 103만5000t 가량의 원료를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사일로 확충으로 제철소 내 원료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일로 확충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

2년여 동안 연인원 18만4700이 참여,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완성된 사일로는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제철소는 아파트 25층 높이(약 56m)에 달하는 사일로 8기에 초대형 벽화를 그리고 'I ♥ POHANG WITH POSCO'란 문구를 새겼다.

벽화는 송도동에서 포항제철소를 바라보면 감상할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일로 설비를 단계적으로 늘려 원료 밀폐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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