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신경주역 주차난 완화" .. 경주시, 공영주차장 450면 추가 조성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2021. 1. 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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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KTX 신경주역 광장과 맞닿은 건천읍 화천리 1000번지 일원에 450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증설되는 공영주차장은 신경주역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존 역사 광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추가로 조성된다"면서 "기존 공영주차장 진출입구가 진입 교차로에서 멀어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던 점을 감안해, 교차로 가까운 곳에 진출입로를 새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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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착공 올해 12월 완공 예정..기존 230면 포함 680면 안팎 늘어나
경주시가 KTX 신경주역 광장과 맞닿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1000번지 일원에 450면 규모로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 사진은 조성 예상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 경주시가 KTX 신경주역 광장과 맞닿은 건천읍 화천리 1000번지 일원에 450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연말께 사업이 마무리되면 KTX 신경주역 공영 주차장의 주차대수는 기존 230면에서 680면 안팎으로 늘어난다.

경주시에 따르면, 코레일 네트웍스가 운영하는 357면 규모의 주차장과 별도로 역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2년 11월부터 신경주역 광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총 230면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하지만 KTX 신경주역 이용객 증가로 주차장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주차장 추가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한 해 평균 일일 이용객은 SRT를 포함해 578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7년에는 4940명, 2018년 5162명이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KTX 신경주역 주변 이면도로와 인근 마을 진·출입로에는 어림잡아 평일 수십여 대, 주말 100여대의 불법 주차 차량들로 인해 이용객은 물론 주민들까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증설되는 공영주차장은 신경주역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존 역사 광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추가로 조성된다"면서 "기존 공영주차장 진출입구가 진입 교차로에서 멀어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던 점을 감안해, 교차로 가까운 곳에 진출입로를 새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이 맡게 되는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은 기존 코레일 운영 주차장보다 매우 저렴하다.

코레일 운영 주차장은 1일 최대요금 1만3000원, 기본 30분 1000원, 10분당 300원인데 반해, 증설될 신경주역 공영주차장은 기존 주차장과 동일한 1일 최대요금 5000원, 10분 이내는 무료, 30분당 500원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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