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비대면 소통 박차를 가하다

이주영2 2021. 1. 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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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로 잠시 멈춘 주민들의 삶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대면·디지털 서비스 추진에 속도를 낸다.

중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행정과 소통 채널을 체계적으로 변화하기 위해 대면하지 않아도 틈나는 시간에 모임, 교육, 마을 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 행정서비스의 비대면 분야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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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로 잠시 멈춘 주민들의 삶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대면·디지털 서비스 추진에 속도를 낸다.

중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행정과 소통 채널을 체계적으로 변화하기 위해 대면하지 않아도 틈나는 시간에 모임, 교육, 마을 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 행정서비스의 비대면 분야를 확대한다.

지난해 비대면 방식을 통한 학부모 아카데미, 소상공인 비대면 판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소통창구를 마련했고, '365 무인 민원 발급존' 설치, 민방위 사이버 교육 등 비대면 행정서비스의 기틀을 다졌으며 올해는 구(區)와 주민, 주민과 주민, 직원과 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

그중에서 행정의 최일선인 동주민센터의 주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소통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초·중·고교생과 젊은 층의 인구가 많은 중구의 대표적 주거지역인 청구동은 동네 회의를 줌(ZOOM)을 활용한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지난 22일 통장 회의를 시작으로 각종 동네 회의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져 지역문제를 논의하고 시급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를 위해 주민센터 직원들은 주민들에게 일대일 교육을 실시해 주민 화상회의를 도왔다.

화상회의에 참여한 최현정 씨(여, 46세)는 "화상회의를 직접 체험해보니 이웃 주민을 만나서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신선했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주민들은 소규모 화상회의를 수시로 운영해 코로나19 이전과 다름없이 소통하고 동네일에 앞장설 계획이다.

주민 맞춤형 재난 안전교육도 온라인으로 일상화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재난 안전교육과 2019년 시범 실시로 인기를 끌었던 초등학교 안전 체험 교육을 다시 운영한다.

일상 속 안전 교육을 생활화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초·중·고 대상 화상수업과 구민 평생교육 프로그램과도 연계한 재난교육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신규 임용공무원 53명을 대상으로 한 업무 적응 교육 또한 18일부터 2주에 걸쳐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부서장이 소개하는 우리 부서가 하는 일', '선배 공무원의 8개 분야 직무교육' 등 실시간 영상교육과 녹화영상 시청 방법을 병행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통을 위한 기술이 혁신되고 이를 활용한 소통방식에 주민들도 잘 적응하고 있다"며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언택트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서울중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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