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트럼프 골프장 퇴출" PGA챔피언십 "서던힐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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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PGA챔피언십이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으로 바뀌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26일(한국시간) "그동안 물색 작업 끝에 지금까지 7차례 메이저를 치렀던 서던힐스골프장에서 내년 PGA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서던힐스골프장은 1936년 개장해 US오픈 세 차례, PGA챔피언십 4차례를 유치한 명문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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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022년 PGA챔피언십이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으로 바뀌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26일(한국시간) "그동안 물색 작업 끝에 지금까지 7차례 메이저를 치렀던 서던힐스골프장에서 내년 PGA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애초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내셔널골프장에서 열기로 했지만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에 난입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개최지 변경을 전격 의결했다.
서던힐스골프장은 1936년 개장해 US오픈 세 차례, PGA챔피언십 4차례를 유치한 명문 코스다. 2001년 US오픈 때는 레티프 구센(남아공)이 72번째 홀에서 60㎝ 우승 퍼트를 놓쳐 18홀 연장전에 끌려 들어가 간신히 우승해 화제가 됐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5월에 시니어 PGA챔피언십이 펼쳐진다"며 "이미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있기 때문에 PGA챔피언십을 위한 코스 준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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